가이진 엔터테인먼트의 밀리터리 액션 온라인게임 ‘워썬더’가 역대 최대 규모 업데이트 ‘뉴 파워’(New Power)를 실시했다.
‘뉴 파워’ 업데이트 적용으로 ‘워썬더’는 차세대 콘솔 PS5, Xbox Series X|S 를 완벽 지원하는 한편, 모든 플랫폼에서 그래픽을 크게 업그레이드시켜 줄 신규 엔진 ‘다고르 6.0’(Dagor 6.0)을 적용했다. 이로써 ‘워썬더’는 PS5, Xbox Series X|S에서 4K 해상도를 60 프레임으로 안정적으로 구현하게 됐으며, PC 버전은 DLSS 기술과 RTX 그래픽 카드를 지원하게 됐다.
이번 업데이트로 가장 먼저 변화를 알아볼 수 있는 부분은 그래픽이다. ‘다고르 6.0’ 신형 엔진은 다양한 형태의 구름과 자연스러운 하늘, 안개의 농도와 햇빛의 분산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또한, 무기의 발사와 타격, 폭발 효과, 차량 파괴 시 그래픽도 향상됐다. 지상 차량이 탄환에 맞은 흔적도 물리적으로 올바르게 표현되며, 때론 발사체가 장갑에 박힌 것도 볼 수 있게 됐다.
‘뉴 파워’ 업데이트는 다양한 신규 탈 것도 추가했다. ‘워썬더’ 해상 플레이 유저는 군사용 함선의 새 시대를 연 유명한 HMS 드레드노트(Dreadnought) 또는 1차 세계대전이 발발했던 시기에 맞춰 러시아 제국이 건조한 드레드노트 클래스 전함 중 하나인 임페라뜨리짜 마리야(Imperatritsa Mariya)와 같은 순양함과 전함의 대결도 구현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미국, 독일과 일본 또한 국가별 전함을 보유하게 됐다. 이번 업데이트로 해상 함선 개발 시스템도 변경되어 신규 유저는 어뢰정 개발을 건너뛰고, 바로 구축함 같은 대형 함선을 빠르게 활용할 수 있게 된 것도 특징이다. 미국의 HMS 아크 로열(Ark Royal), USS 포레스탈(Forrestal), 소련의 바쿠(Baku)와 같은 항공모함 또한 보유하게 됐다.
항공기 팬들은 수직 추진력을 탑재한 해리어(Harrier)와 야크-38(Yak-38)과 같은 수직이착륙기(VTOL)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예를 들면, 이들 수직이착륙기는 날카로운 각도의 턴 등 비행 중 조종사가 추진 노즐의 각도를 조절해 진행 방향을 변경할 수 있다. 추가로, 헬리콥터 같은 움직임으로 저고도에서의 공격 또는 적의 탐지 회피도 가능하다.
육상은 마침내 T-90A 탱크가 추가됐다. 이 탱크의 가장 큰 특징은 슈토라(Shtora) 전자기 광학 방해 전파 발신기와 레이저/적외선 경고 시스템의 탑재다. 탱크의 터렛에 커다란 눈동자처럼 붙어 있는 이 장비 때문에 T-90A 탱크는 사진에서도 쉽게 식별할 수 있다. 미국의 M1128 스트라이커(Stryker) MGS, 독일의 레오파드(Leopard) 2A6, 프랑스의 르클레르(Leclerc) S2와 같이 다른 국가 또한 신규 탱크가 추가됐다.
마지막으로 인터랙티브 행어, 조명탄 등 다양한 새로운 기능도 추가했다. 아울러 일일 또는 시즌 임무 완수, 전투 참여 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배틀패스도 추가 예정이다. 배틀패스 보상은 꾸미기 아이템뿐 아니라, 미국의 US F2G 제트기, 소련의 T-10A 탱크와 같은 프리미엄 탈 것도 포함되며, 보상 탈 것은 플레이어 행어에 추가하거나, 마켓을 통해 다른 유저에게 판매도 가능하다.
‘워썬더’의 ‘뉴 파워’ 업데이트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공식 ‘워썬더’ 홈페이지(https://warthunder.com/ko)를 참고하면 된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ong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