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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게임 새소식

선정성 논란 '아이들프린세스' 18금 게임으로 바뀐다

선정성 논란을 빚었던 모바일 RPG '아이들프린세스'가 공식 사과했다.

 

지난 17일 정식 출시된 '아이들프린세스'는 미소녀 방치형 RPG를 지향하는 게임으로, 플레이어(아빠)가 이세계(정령세계)에서 만난 정령 여왕의 딸 '오를레아'와 함께 40여 종의 다양한 정령들을 수집, 육성하는 내용을 담은 게임이다.

 

그러나 게임 속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대사나 묘사가 지나치게 선정적이라는 논란이 제기됐고, 결국 연휴가 끝난 6일 개발사 대표가 공식 사과하며 문제를 수정하겠다고 밝혔다.

 

6일 발표된 입장문에서 아이앤브이게임즈의 이해석 대표는 "게임 설정 및 일부 캐릭터 묘사에 불쾌감을 느낀 점에 대해 고개 숙여 죄송하다"며 "일부 캐릭터 컨셉의 부적절성과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즉시 수정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게임 사용등급을 7일부터 18세로 수정해 서비스를 재개하고, 현재 송출되고 있는 대중매체 광고, 지하철역 광고 등을 전면 중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언론에 공개된 '아이들프린세스'의 선정성 논란에 대한 아이앤브이게임즈의 공식 입장문이다.

 

안녕하십니까, 아이앤브이게임즈 대표이사 이해석입니다.   

모바일 RPG ‘아이들프린세스(IDLE Princess)'의 게임 설정 및 일부 캐릭터 묘사에 대해 불쾌감을 느끼신 유저 분들께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회사는 일부 캐릭터 컨셉의 부적절성과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즉시 수정조치를 진행 중입니다.    

부적절한 이미지 및 설정에 대한 수정과 더불어, 게임 사용등급을 오는 7일부터 18세로 수정해 서비스를 재개하겠습니다. 이와함께 현재 송출되고 있는 대중매체 광고, 지하철역 광고 등을 전면 중단할 예정입니다.   

이번 게임은 한 명의 딸을 키우는 과정에서 다양한 정령을 수집하고 함께 육성한다는 스토리를 기반으로 제작됐습니다. 그 가운데 메인 캐릭터는 유저를 ‘아빠’라고 칭하고, 각 정령들은 유저와의 유대 관계를 형성합니다.   

하지만 게임 진행 과정에서 과도한 설정, 부적절한 묘사가 이뤄졌습니다. 이 점에 불쾌감을 느끼셨을 유저 분들께 거듭 사과드립니다.   

유저 분들의 질책을 달게 받고 향후 이와 같은 논란이 재발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이앤브이게임즈 대표이사 및 임직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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