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K와 기어박스 소프트웨어는 자사의 슈터루터 게임 시리즈 ‘보더랜드 3’에 신규 콘텐츠로 ‘메이헴 모드 2.0’과 시즌 이벤트 ‘카르텔의 복수’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메이헴 모드는 보더랜드 3 메인 캠페인을 완료한 후 이용할 수 있는 콘텐츠로, 좀더 난이도 높은 게임을 즐기고 큰 보상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다.
이번 메이헴 모드 2.0 업데이트를 통해 다양한 요소가 추가되며 더욱 긴 플레이 시간과 풍부한 보상이 주어진다.
메이헴 모드 2.0에는 게임 플레이를 변화시키는 25개의 모디파이어가 존재하며, 네 단계의 난이도로 분류된다.
여기에는 적들의 머리가 커져 플레이어에게 도움을 주는 ‘은하계 두뇌 모드’부터 적들을 치유하는 드론이 등장해 게임을 어렵게 만드는 ‘드론 레인저’ 등이 포함된다.
플레이어는 메이헴 2.0에서 10개의 레벨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각 레벨은 서로 다른 모디파이어 난이도 조합을 가지며, 해당 난이도에 맞는 모디파이어가 무작위로 지정된다.
메이헴 레벨이 오를 수록 적이 떨어뜨리는 무기의 능력치도 높으며, 메이헴 레벨 6부터는 특정 보스들에게서 8개의 새로운 전설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에코 디바이스 메뉴의 새로운 탭을 통해 언제든지 메이헴 모드 옵션을 조정할 수 있다.
무료 시즌 이벤트인 카르텔의 복수는 6월 5일까지 진행되며, 새로운 지역과 적 유형, 시간 제한 챌린지, 신규 전설 및 세례 받은 장비 등이 등장한다.
카르텔의 복수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생츄어리 3호에 있는 모리스의 의뢰를 수행해야 한다. 은하계 전역에서 발견되는 네온 빛의 카르텔 오퍼레이티브들과 지원군까지 처치하면 은신처 좌표를 모을 수 있고, 이를 모리스에게 갖다주면 포탈을 열어서 빌라 울트라바이올렛에 진입할 수 있다.
빌라 울트라바이올렛으로 들어가면 이리듐 카르텔 갱단의 세 조직 중 한 조직과 싸워야 한다. 각 조직은 고유의 전설 전리품을 가진 언더보스가 이끌고 있으며 방문할때마다 매번 다른 조직을 만나게 되므로, 여러번 임무를 수행하면서 다양한 전리품을 노려볼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테마 장식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18개의 시간 제한 챌린지도 추가되며, 진행 상황은 에코 디바이스 메뉴의 이벤트 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다른 플레이어와 함께하면 더 좋은 전리품을 얻을 수 있는 협동 전리품 드롭 이벤트가 4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이밖에도 보더랜드 3 내에 다양한 소규모 이벤트들이 진행중이며, 관련 정보는 보더랜드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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