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 MMO 게임 ‘워썬더’의 가이진 엔터테인먼트가 팀 기반 온라인 MMO ‘인리스티드’(Enlisted)의 첫 플레이 테스트를 시작한다.
가이진 엔터테인먼트는 '다크플로우 소프트웨어 스튜디오'(Darkflow Software Studio)가 개발한 '인리스티드' (Enlisted)의 첫 플레이 테스트를 1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리스티드’는 새로운 방식의 팀 기반 MMO 슈팅 게임으로 2차 세계 대전의 전투를 재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플레이 테스트는 4월1일부터 제한적인 시간 동안 진행되며, PC 유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플레이 테스트에 참여하고 싶다면, 공식 웹사이트(https://enlisted.net)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가이진 설립자 안톤 유딘제브(Anton Yudintsev)는 “우리 엔진을 사용한 가장 성공적인 게임들은 4월 1일 발표됐다. 그래서 ‘인리스티드’의 공개 플레이 테스트 날도 같은 날 잡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번 플레이 테스트는 치열했던 2차 세계 대전 모스크바 전투 당시 볼로콜람스크(Volokolamsk)의 외곽에서 열리며, 1개의 침입(Invasion) 맵과 2개의 점령(Domination) 맵을 플레이할 수 있다. 침입 모드에서 한 팀은 중무장 된 지역을 침투해야 하고, 다른 한 팀은 방어해야 한다. 점령 모드는 3곳의 컨트롤 포인트를 차지하기 위한 전통적인 팀 전투 방식이다. 테스트 참가자들은 독일 또는 USSR(구소련) 중 한 국가에 속하게 되며, T-26, Pzkpfw.III F 탱크같이 실제와 똑같이 고증된 무기와 장비들을 사용할 수 있다.
‘인리스티드’에서 각 플레이어는 자신이 속한 분대를 지휘해야 한다. 분대원 중 한 명은 직접 플레이해야 하고, 나머지 분대원은 각자 이동하고 사격한다. 분대 내 병사가 모두 쓰러지면, 플레이어는 다음 이용 가능한 분대로 리스폰된다. 각각의 분대는 각기 다른 장비를 갖추고 있다. 예를 들어, 한 분대는 훌륭한 총기를 가진 유능한 스나이퍼를 보유하고 있다면, 다른 분대는 기관단총을 가진 병사가 있다. 탱크 승무원 역시 다른 소대로 분리되어 있다. 현재 ‘인리스티드’의 게임플레이 세션은 140명까지 동시에 참여 가능한 대규모 전투를 지원한다.
아울러 ‘인리스티드’는 2차 세계대전의 전투 하나, 전장 하나에 국한되지 않는다. 다른 국가도 계속 추가되며, 플레이어는 노르망디 해안부터 뜨거운 튀니지의 사막까지 다양한 전장에 참여하게 될 예정이다. 십여 종의 분대는 레벨업을 통해 언락할 수 있으며, 정확한 고증의 PPSh-41, MG-42 또는 M1과 같은 보병 무기와 KV-2, Pzkpfw IV 탱크, 비행기 같은 탈 것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인리스티드’에 관한 더 많은 소식과 추후 진행할 CBT 소식을 놓치고 싶지 않다면 공식 웹사이트(http://enlisted.net)를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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