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3 팀플레이 기반 PC 온라인 스포츠 게임 ‘스틸 서커스’(Steel Circus)가 한글화를 완료하고 스팀 얼리 억세스로 출시됐다.
아이언 마운틴 인터랙티브(대표 마이크 보라스)는 오늘부터 지구인들도 스팀 얼리 억세스를 통해 태양계 최대 규모의 스포츠 대회 ‘스틸 서커스’(Steel Circus)에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고 9일 밝혔다.
‘스틸 서커스’는 오랜 전쟁을 겪은 후 불안한 평화가 찾아온 2350년의 태양계가 배경이다. 태양계 의회는 이 평화를 유지하고자 매년 태양계 각 열강을 대표하는 영웅들을 불러모아 그들의 힘을 과시하는 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는데, 이 대회가 ‘스틸 서커스 챔피언십’이다.
먼저 플레이어는 고유한 스킬을 가진 6명의 챔피언 중 한 명을 선택해야 한다. 각 챔피언은 힘, 속도, 순간 가속도, 체력과 같은 특징이 다르며, 고유의 스킬을 갖고 있다.
- 샤니(Shani): 맷집은 약하지만 재빠른 아크로배틱 선수다. 샤니는 몸집보다 번개같이 빠른 움직임이 특징이다. 전자공학 박사이기도 한 그녀는 창의력을 발휘해 최신의 기술을 접목한 자신만의 장비를 직접 제작하고 향상한다.
- CAP-X02: 체력, 속도, 순간 가속도 모두 준수한 채굴 로봇으로 세레스 노동자 연합(Ceres Workers Union)의 자랑이다. 그는 저렴하며, 간단한 디자인, 다양한 재능과 견고함을 갖추고 있다.
- 로클란 (Lochlan): 속도는 느리지만, 뛰어난 힘을 갖춘 챔피언으로, 과거 경기 중 무거운 바위에 왼팔을 잃은 경험이 있다. 전통적인 고지대 스포츠 게임에 역사가 깊은 스코틀랜드 클랜의 우두머리다.
- 아크리드(Acrid ): 체력, 속도, 순간 가속도 모두 준수한 일부는 생명체, 일부는 기계인 괴물 같은 존재다. 그는 토성 과학자들의 능력을 보여주는 실험체이며, 비록 말은 할 수 없지만, 다른 사람의 말은 완벽히 이해한다. 또한, 끈질기고 교활한 상대로 알려져 있다.
- 엘리카 (Ellika): 느리지만, 뛰어난 힘을 지닌 매우 노련한 태평양 리그 경찰관(Pacific League Officer)이다. 엘리카는 다년간 태양계 최대의 몇몇 사설 보안 업체에 근무하며 법을 집행한 경험이 있다. 바늘처럼 터프하고, 엄청난 집중력과 잘 단련된 엄청난 체력을 갖고 있다.
- 슈뢰더(SCHRÖDER): 힘은 약하지만, 뛰어난 순간 가속력을 갖춘 챔피언으로, 많은 부분이 알려지지 않았다. 아무도 그의 실체, 나이 또는 목적 등을 모른다. 슈뢰더는 토성 엔터프라이즈의 대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50년 동안 토성을 떠난 유일한 존재로 알려져 있다.
플레이어는 이들 챔피언 각각의 기술과 전략을 조합하여 3대3 팀플레이에 참여하고 경쟁해야 한다. 각 챔피언의 스킬을 활용하여 패스하고 골을 넣거나, 태클로 상대 팀의 킥을 방해하는 등 전략적인 팀플레이를 통해 빠른 템포의 강한 액션을 즐길 수 있다.
플레이어는 얼리 억세스 기간 동안 이들 6명의 개성 있는 챔피언과 2종류의 전장을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얼리 억세스 기간 동안 새롭게 추가될 다수의 게임 모드도 즐길 수 있다.
헬무트 후터 게임 디렉터는 “우리 개발자 모두는 80년대 ’스피드 볼’과 같은 게임을 즐겁게 플레이한 미래형 스포츠 게임 팬입니다. 그래서 ‘스틸 서커스’와 같은 게임을 직접 만들 수 있게 된 것이 정말 기쁩니다.”라고 밝혔다.
‘스틸 서커스’는 스팀 얼리 억세스로 출시한 이후에도 밸런스 조정, 신규 챔피언과 전장 추가, 커스터마이징 등 유저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업데이트를 지속해서 실시해 게임을 향상해 나갈 예정이다.
‘스틸 서커스’ 향후 일정과 개발에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스틸 서커스’의 스팀 페이지(https://store.steampowered.com/app/969680/Steel_Circus/)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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