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서울시와 문화관광부, 한국e-Sports협회가 서울 게임산업 육성, e-Sports활성화 및 건전한 게임문화진흥을 위해 공동 협력키로 하고 그 일환으로 추진된 행사라고 합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서울 국제 e-sports페스티벌(서울시), e-sports 국제심포지엄(8.12~14, 게임산업진흥원, 한국e-sports협회), 제1회 대한민국 게임문화페스티벌(8.9~12, 게임산업진흥원)을 연계하여 진행하기로 했다고 하는데요.
서울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은 ▶세계 e스포츠 올스타전인 "e-stars World Tournament"를 비롯해 ▶ e파티와 게임 쇼케이스 ▶ 게임문화페스티벌 등으로 구성된 행사라고 합니다.
이 가운데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바로 "e-stars World Tournament" 입니다. '워크래프트3', '카운터스트라이크', '스타크래프트'와 더불어 쟁쟁한 국산게임 중 '워록'(넥슨)과 '클럽오디션'(예당온라인) 2개의 국산 종목을 정식종목으로 구성하여 총 5개의 종목으로 대회가 열린다고 하네요.
특히 워크래프트3 및 카운터스트라이크는 세계적인 스타급 게이머가 초청되어 최고의 선수를 가린다고 합니다.
또한 스타크래프트에서는 최근 몇 년 동안 정식 대회에서는 등장한 일이 없는 '256강 풀 토너먼트'로 진행된다고 하는데, 200여명이 넘는 프로게이머 전원이 한 자리에 모여 사흘 동안 숨막히는 서바이벌 게임을 펼치게 된다고 하니 대단한 규모의 페스티벌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256강 풀 토너먼트의 구체적인 대진표는 한국e스포츠협회가 7월 프로게이머 랭킹에 근거해 작성하여, 8월 5일에 발표된다고 하네요.
약 200여대의 PC가 설치된 랜파티장에서는 전국아마추어 e-스포츠 서울대표 선발전이 개최될 예정이며, 게임업체 쇼케이스를 통해 게임 관련 아이템을 전시하고 체험하거나, 디지털타임즈에서 주최하는 게임 음학회, KTF에서 주최하는 모바일 게임대회 등이 한 여름에 게이머들을 위한 좋은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한국게임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제1회 대한민국 게임문화 페스티벌"이 같은 기간동안 펜싱경기장 및 한얼광장 일대에서 함께 펼쳐질 예정인데요. 이 행사에서는 아케이드 펌프게임을 이용한 '댄스게임 경연대회' 및 게임의상을 아이템으로 한 '게임패션쇼' 등 건전한 게임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문화 및 체험행사도 열릴 예정으로 알려저 있습니다.
e-stars World Tournament 등 주요 경기와 페스티벌 행사는 케이블 Xports를 비롯해 곰TV와 네이버, 프리챌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서도 중계되는데요. 또 Giga TV(유럽권), ign.com, gotfrag(이상 영어권), Sina(중화권) 등 굵직한 해외 미디어를 통해 e스포츠 사상 최초로 전세계 대륙에 동시 생중계된다고 하니 세계의 많은 게이머들이 이번 행사를 주목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는 이번 서울 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을 통해 게임 종주도시로서의 위상을 확보하고, 장기적으로 우리나라가 주도하는 국제적인 e스포츠의 허브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세계 최초로 무선인터넷을 통한 남산N타워(잠정)와 올림픽공원간 게임경기 2원생중계를 통해 최고의 IT도시로서의 면모를 알리고, e스포츠 및 게임산업의 표준을 선점해나감으로서 한국 게임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산게임의 해외진출을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서울시측은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