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 최대 게임소식매체인 유희차관(游戏茶馆)에서는 한국에서 서비스 중인 새 천하를 열다(중국명: 공성삼국)가 올해 3월 월 매출 1억 위안(약 170억원)을 돌파했다고 보도했다 . 이는 모바일게임에 큰 시장인 중국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이며 중국 시장 뿐만 아니라 한국, 대만, 일본에서의 서비스도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새 천하를 열다는 두완네트워크(都玩网络)에서 개발하여 중국, 일본, 대만 그리고 한국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삼국지 모바일 전략시뮬레이션(SLG) 장르 게임이다. 현재 중국내 서버수 총합이 3000개에 가까워 대륙에서의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고 한국에서는 지난해 10월에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여 현재까지 순항 중에 있다.
국내에서는 2017년에 이어 2018년에도 중국에서 개발한 중국발 모바일 게임이 흥행 중이다. 바야흐로 중국 모바일 게임의 전성 시대다. 또한 코에이 테크모의 정식 IP로 개발된 신 삼국지 모바일을 포함하여 삼국지M, 삼국지:블랙라벨, 짐의 강산, 소년삼국지 등의 각종 삼국지를 모티브로 한 모바일 게임들이 흥행하고 있다. 이 가운데 새 천하를 열다는 거센 중국발 인기에 힘입어 한국에서도 주목을 받을지 업계의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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