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규 차량 30여 종과 공중전 맵 ‘휘르트겐 숲’ 등 선보여
인기 밀리터리 MMO 게임 ‘워썬더’가 최신 업데이트 ‘뉴 에라’ (New Era)를 적용하고, 게임 내 최고 랭크인 ‘랭크 VI’ 탱크를 비롯 30여 종의 신규 탈 것과 맵을 추가했다.
‘워썬더’에 처음 등장하는 랭크 VI 탱크는 구소련의 T-64A와 BMP-1, 미국의 M60A1 RISE (P)와 MBT-70, 영국의 치프튼 Mk.10과 FV102 스트라이커, 독일의 KPz 70이다. 랭크 VI 탱크는 1960~70년대 활약했던 탱크가 주력이다. 이들은 복합 장갑과 폭발 반응형 장갑(ERA)을 장착해 방어도가 강화됐으며, 연막탄 발사기, 유압식 현가 시스템, 현대식 대전차 유도 미사일 런처를 탑재하고 있어 좀 더 역동적이고 다양한 전투 양상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랭크 VI 외의 랭크에도 약 20종의 신규 차량과 비행기가 추가됐다. 중무장 탱크를 공격하기 위해 75mm 포를 장착한 미국의 지상 공격기 ‘XA-38 그리즐리’와 최대 4톤의 폭탄 탑재와 3개의 터렛에 장착된 5기의 23mm 포를 갖춘 구소련의 ‘Be-6’ 등이 그 주인공이다. 아울러, 비행기에 설치된 기총 사격 시 1인칭 시점을 지원하여 더욱 실감 넘치는 전투를 즐길 수 있게 한 것도 특징이다.
또한, 신규 지역으로 지상전 맵은 ‘풀다 갭’ (Fulda Gap)과 ‘임페리얼 가든’(Imperial Garden), 공중전 맵은 ‘휘르트겐 숲’ (Hürtgen Forest)이 추가 됐다. ‘풀다 갭’은 ‘워썬더’ 맵 중 가장 현대 맵으로 독일 내륙 국경에 위치해 있으며 냉전 시대에 전략적으로 중요했던 지역이다. 멋진 경치를 배경으로 한 이 맵의 중심에는 미국과 구소련의 군사 기지가 넓게 퍼져 있다. 평화로운 농장, 오래된 성, 풍력발전기가 곳곳에 설치된 광활한 지형으로 원거리 및 근거리에서 다양한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추가된 또 다른 맵은 산자락에 자리 잡은 평화로운 일본 마을 배경의 ‘엠페러스 가든’(Emperor’s Garden)이다. 사실적인 공중전을 중요시하는 팬들은 독일 서부 전선에서 미군과 독일군 간의 가장 긴 전투가 벌어졌던 ‘휘르트겐 숲’ (Hürtgen Forest) 상공을 장악하기 위한 전투를 즐길 수 있게 됐다.
더 자세한 내용은 ‘워썬더’ 공식 홈페이지(https://warthunder.com/en/news/4974-update-1-71-new-e-r-a-released-en)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ong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