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가 게임포털 피망에서 서비스하는 온라인 야구 게임 <슬러거>에 삼성의 최대 기대주 채태인 선수가 유저로 활동하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고 지난 29일 공개한 것인데요.
이에 대해 채태인 선수는 다른 야구 게임과 달리 슬러거가 온라인 게임임에도 실제 못지 않은 실감나는 야구를 구현해, 팀 선수들을 따라 게임을 시작했다고 동기를 밝혔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자신이 게임에 등장해 기분이 좋다는 말을 덧붙였다고 하는데요.
게이머들의 중요한 관심사이기도 한 게임 내에서 구현된 채태인 선수 본인의 능력치에 대해, "유망주 드래프트권에 등장하는 것은 알고 있으나 선발해 보진 못했다"며 "다른 선수들이 선발해 게임에 등판 시켰을 때 능력치를 칭찬해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슬러거> 에서의 채태인 선수의 고교 육성팀은 자신의 모교인 개성고(전 부산상고)가 아닌 김해고등학교로 알려졌는데요. 다양한 선수를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김해고를 팀으로 결정했다는 채태인 선수는 '삼성의 대선배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이승엽, 양준혁 선수 역시 김해고 대표 선수로 구성했다'고 이유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넷 댓글에도 신경쓰이는 것이 사실이라고 솔직하게 밝히는 신세대 야구 스타 채태인 선수는 야구 팬들에게 "프로 야구 선수로 생활 하면서 세상에 쉬운 것이 하나도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된다"며 "질책보다 성장하는 선수에 대한 격려를 남겨 주시는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최선을 다해 선수 생활을 이어가겠다"는 다짐을 전했는데요.
야구와 게임 모두에 열성적인 채태인 선수에 대해 게이머들의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 <슬러거>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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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야구게임 <슬러거>를 플레이하는 것으로 알려진 채태인 선수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