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부대전투를 특징으로 하는 대작 온라인 게임 '킹덤언더파이어2'의 개발사 블루사이드가 국내의 투자자문 회사인 밸류인베스트코리아(이하 VIK)로부터 2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국내 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벤처투자와 중견 기업으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중견기업 성장 투자를 통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주 업무로 하는 VIK는 블루사이드의 기업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2014년 5월 처음 투자의향을 밝힌 것을 시작으로 회사의 기술력과 게임의 완성도 및 국내외 퍼블리싱 계약관계 등을 검토하여 최종적으로 투자의사를 확정했다.
블루사이드는 VIK와의 투자논의가 진행되는 시점에 해외 투자회사인 J사와의 투자를 먼저 진행하고 있었지만 초기의 정상적이고 상식적인 투자 형태에서 점차 적대적 인수합병의 형식으로 투자의도가 변질되자 회사 기술유출의 위험성이 있고 영속성이 보장되지 않는 외국 자본의 영향을 받는 것 보다는 국내의 자본에 의한 자생하는 것이 더 이롭다는 판단아래 VIK와의 투자계약을 확정하게 되었다.
VIK는 블루사이드의 기업가치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객관적 판단을 위해 저명한 국내 게임학과 인력의 테스트를 진행하여 최고 평점이 나온 것을 확인하였으며 자체게임엔진의 높은 기술력으로 인한 높은 부가가치의 사업 다각화가 가능하다는 점. 블루사이드가 개발하는 게임 킹덤언더파이어2가 10여 년에 걸쳐 PC와 콘솔 플랫폼에서 다수의 타이틀이 개발되며 충실히 인지도를 쌓아온 가치 있는 IP에 근거한 타이틀이라는 점. 시험적 상용화를 진행중인 동남아를 비롯, 다수의 계약이 체결된 지역에 대한 서비스가 임박할 정도로 게임의 완성도가 높다는 점 등을 높이 평가했다.
블루사이드의 김세정 대표이사는 VIK와의 투자계약 유치와 관련하여 “투자와 컨설팅을 통한 중소기업 육성을 전문으로 하는 VIK와 투자를 매개로 상호간 파트너가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사실 외국 자본의 적대적 인수합병의 솔깃한 제안에 회사 내부적으로 임원간 갈등이 있어 힘든 시간을 보낸 것도 사실이지만 블루사이드의 가치를 높게 평가해 준 VIK와의 투자 계약이 성사되면서 회사는 다시 빠르게 안정화를 이루었다. 블루사이드가 개발하고 있는 킹덤언더파이어2의 글로벌 상용화가 얼마 남지 않았다. 킹덤언더파이어2의 좋은 성과를 이끌어내 블루사이드의 파트너사들을 포함한 모든 관계자 분들에게 보답하고자 한다.”라며 VIK와의 투자계약에 대한 소감을 나타냈다.
블루사이드가 개발 중인 온라인 게임 킹덤언더파이어2는 현재 시험적인 상용화 서비스를 진행중인 동남아 시장 다음으로 아시아, 북미와 유럽, 제3국의 순서로 2015년 상반기 내에 상용화를 모두 진행할 예정이며 NHN 엔터테인먼트와 한국과 일본, 대만의 게임플라이어와 대만 및 홍콩과 마카오, 창유와 중국, 리드텍과 동남아 4개국 서비스 계약 등 총 10개 지역의 킹덤언더파이어2 서비스 계약이 체결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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