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유명 콘솔 게임 <파이널 판타지 13>의 한글화 결정에 게이머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는 오늘(4일) 보도자료를 통해 플레이스테이션3용 타이틀 <파이널 판타지 13>을 2010년 5월에 발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는 1987년 처음 출시된 이후 독특한 세계관과 스토리와 뛰어난 그래픽으로 게이머들의 오랜 사랑을 받아온 대표적인 콘솔 게임 중 하나로, 최신작인 <파이널 판타지 13>은 일본에서 출시 하루 만에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하기도 했다.
하지만 한국에는 일본어 버전으로만 출시되어 한국 게이머들의 불만을 사기도 했었다.
SCEK측은 이번 <파이널 판타지 13>의 한글화 출시에 대해 보도자료를 통해 "앞으로도 플레이스테이션3 플랫폼의 보급과 확대를 거듭 강력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혀 언어문제로 외면받았던 유수의 다른 게임 타이틀도 한글화가 진행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ongam.com
콘솔(비디오) 새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