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온라인게임 '리니지' 시리즈로 유명한 게임회사 엔씨소프트의 주가가 거침 없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4월 16일 오후 2시 6분에 거래된 엔씨소프트의 주당 가격은 140,000원에 달합니다. 올해 초인 1월 2일 엔씨소프트의 주식이 55,000원에 거래되었으니, 4개월 여 만에 2배가 훌쩍 넘는 상승세를 기록한 셈인데요.
이러한 돌풍의 힘은 엔씨소프트의 신작 '아이온'에 있습니다. 한국 시장에서도 오픈베타 서비스 5일만에 동시 접속자수 20만 명을 돌파한 바 있는 '아이온'이 중국에서도 한국 시장을 능가하는 큰 인기를 얻자 회사의 매출이 크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엔씨소프트의 주가 급등에 힘입어 김택진 대표의 지분 평가액도 크게 늘어났습니다. 2009년 3월 20일을 기준으로 5,849,156주(27.7%)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김택진 대표의 지분 평가액은 818,881,840,000원, 무려 8,188억 원에 이릅니다.
지난 2008년 6월엔 '천재 소녀'로 유명한 윤송이 상무와의 결혼을 공식화하며 세간의 축하를 한 몸에 받았던 김택진 대표가 2009년엔 '아이온'으로 다시 한번 함박 웃음을 터트릴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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