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국회의원 일부가 2008년 여름 추진했던 '온라인게임 셧다운 제도'가 국민들의 거센 반대로 사실상 흐지부지된 가운데, 문화부가 온라인게임을 정규 학교교육에 활용하기로 결정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문화부)는 2009년부터 2년간 교육과학기술부 연구학교 내에 '온라인게임형 콘텐츠'를 정규 학교교육에 활용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시범 실시되는 연구학교는 서울의 발산, 우신초등학교와 경기도의 동두천중앙고 등 세 곳이다.
이번 결정에 대해 문화부는 지난 2005년부터 2008년까지 2개 학교에서 실시한 '온라인게임형 콘텐츠'의 교육적 가능성을 검증한 결과라고 밝혔다. 경제, 정치, 영어 등 주요 과목을 대상으로 온라인게임을 연계한 교육을 진행한 결과 해당 교과목에 대한 흥미는 물론 이해도나 성적도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세계 최초로 온라인게임에 정식 공교육이 접목되는 이번 결정에 대해 문화부의 유병채 과장은 "교육과학기술부의 지정 연구학교 운영은 향후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해소와 새로운 시장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ongam.com
문화체육관광부(문화부)는 2009년부터 2년간 교육과학기술부 연구학교 내에 '온라인게임형 콘텐츠'를 정규 학교교육에 활용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시범 실시되는 연구학교는 서울의 발산, 우신초등학교와 경기도의 동두천중앙고 등 세 곳이다.
이번 결정에 대해 문화부는 지난 2005년부터 2008년까지 2개 학교에서 실시한 '온라인게임형 콘텐츠'의 교육적 가능성을 검증한 결과라고 밝혔다. 경제, 정치, 영어 등 주요 과목을 대상으로 온라인게임을 연계한 교육을 진행한 결과 해당 교과목에 대한 흥미는 물론 이해도나 성적도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세계 최초로 온라인게임에 정식 공교육이 접목되는 이번 결정에 대해 문화부의 유병채 과장은 "교육과학기술부의 지정 연구학교 운영은 향후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해소와 새로운 시장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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