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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세상 이야기

'몬스터헌터' 온라인버전 게임, 한게임 통해 서비스…2분기 중 CBT 실시

- '헌터'가 되어 거대 몬스터를 사냥하는 '헌팅 액션 게임'
- 몬스터헌터 프론티어 온라인, '일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온라인 게임'
- 올 2분기 제 1차 클로즈 베타테스트, 3분기 오픈 계획

NHN(대표 최휘영)의 게임 포털, 한게임은 오늘(4.1) 오전 11시 서울 프라자 호텔에서 '한게임 퍼블리싱 신작 발표회'를 개최하고, 주식회사 캡콤(CAPCOM CO., LTD , 대표 츠지모토 하루히로)이 개발한 헌팅 액션 게임, '몬스터헌터 프론티어 온라인'(Monsterhunter Frontier Online)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몬스터헌터 프론티어 온라인'은 게이머가 '헌터'(Hunter)가 되어 다양한 퀘스트를 수행하면서 '사냥', '채집', '채굴' 등을 통해 좋은 무기와 방어구를 만들어 거대한 몬스터를 전략적으로 사냥하는 '헌팅 액션 게임'이다.

일본의 '몬스터헌터' 시리즈는 '거대 몬스터 헌팅'이라는 특유의 액션성과 독특한 시스템을 바탕으로 2004년 3월부터 플레이스테이션2(PS2), 플레이스테이션 포터블(PSP) 등 콘솔 기반의 타이틀을 출시, 해당 시리즈가 전세계에서 630만장 이상 판매되며 'GAME AWARDS 2003-2004'에서 최우수상을, '일본 게임대상 2007'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를 온라인화 한 '몬스터헌터 프론티어 온라인'은 일본에서 지난 해 6월 오픈 베타테스트를 실시하고 오픈 8일만에 유료화를 단행해 일본 온라인게임 업계에 큰 화제가 되었으며, 2008년 3월 현재 '일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온라인 게임'으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몬스터헌터 프론티어 온라인'은 다중접속온라인게임(MMORPG)과 달리 레벨과 스킬, 특성치 등 캐릭터 성장 요소가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대형 몬스터 사냥을 통한 극도의 몰입감을 전해 줌으로써 게임성을 차별화 하고 있으며, 유저간의 긴밀한 팀 플레이 요소 역시 한국인의 게임 플레이 성향에 잘 맞는 게임으로 평가 받고 있다.

주식회사 캡콤의 이나후네 케이지 상무집행임원 겸 개발총괄 본부장은 "한국은 온라인게임 산업에 있어 인프라와 개발 환경, 인력적인 측면에서 세계적인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며 "한국 시장에서 캡콤은 '몬스터헌터 프론티어 온라인'을 성공시켜 글로벌 경쟁력을 구축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NHN의 한게임이 지닌 인프라와 사업 전략, 커뮤니티 서비스 등의 우수성을 높이 평가해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말했다.

NHN 김창근 퍼블리싱 사업 그룹장은 "한게임이 선보이는 블록버스터 헌팅 액션 게임 '몬스터헌터 프론티어 온라인'은 일본에서의 명성만큼이나 색다른 장르로 게이머들에게 신선한 플레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또한 "한게임은 글로벌 게임의 한국 서비스뿐만 아니라 한·중·일·미의 글로벌 네트웍을 바탕으로 우수한 한국 온라인게임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게임은 '몬스터헌터 프론티어 온라인'의 제 1차 클로즈 베타테스트를 2분기에 실시, 3분기에 오픈 베타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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