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헬게이트: 런던, 정식 서비스 이후 첫 유저 간담회 개최
- 플래그십 스튜디오 최고운영책임자 '맥스 쉐퍼', "한국 유저들은 세계 최고"
- "한국 유저들과 직접 얘기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달라"
유저들과의 만남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미국 개발자들에게 한국의 게이머들은 한 마디로 '놀라움' 그 자체였다.
<헬게이트: 런던>의 개발사인 미국 플래그십 스튜디오(대표 빌 로퍼, Bill Roper)의 최고개발책임자(CCO, Chief Creative Officer)인 '에릭 쉐퍼(Erich Schaefer)'와 최고운영책임자(COO, Chief Operating Officer) '맥스 쉐퍼(Max Schaefer)'는 12일 저녁 한국 유저들을 만난 자리에서 "한국 유저들의 놀라운 컨텐츠 소비 속도와 게임을 이해하고 즐기는 것은 세계 최고 수준임을 다시 한 번 느꼈다"며 "지금은 마치 북미 서버가 테스트 서버가 된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한국 유저들의 피드백과 반응에 귀 기울여 개발하고 있다"며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사실 이들에게 한국 유저들의 게임 플레이 성향은 낯선 것은 아니다. 플래그십 스튜디오의 대표 빌 로퍼는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재직 시절 이미 수 차례 스타크래프트와 디아블로2 등과 관련해 한국을 방문했고, 한국 유저들이 찾아낸 버그와 개발자들조차 알지 못했던 게임 플레이를 보면서 놀란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다. 그런 경험은 이후에도 지스타와 헬게이트: 런던 론칭 페스티벌 등의 행사로 한국을 방문할 때마다 한국 유저들을 만나고 한국의 반응에 귀를 기울이게 했다. 그러나 헬게이트: 런던의 정식 서비스 이후 유저들과 처음 만난 자리에서 나온 다양한 한국 유저들의 다양한 피드백과 알려지지 않은 플레이 방법 등은 다시 한 번 미국의 개발자들을 놀라게 한 것이다.
이날 간담회는 빡빡한 일정으로 몸이 불편해 한국 유저들에게 인사를 건넨 에릭 쉐퍼를 대신해 맥스 쉐퍼가 참석했다. 그는 간담회에서 얘기한 것들을 꼼꼼히 메모하며 경청하는 모습을 보이며 "오늘 참석한 유저들과 직접 얘기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달라"는 주문을 해 한층 적극적인 대화에 나설 것을 밝혔다. 또한 "디아블로와 디아블로2를 만들 당시만 해도 아시아 시장과 한국의 온라인 게임에 대해서는 잘 몰랐었다. 그러나 헬게이트: 런던을 만들면서 한빛소프트를 통해 많이 배울 수 있었고, 한국 유저들을 만난 오늘과 같은 자리는 정말로 좋은 기회다"고 덧붙였다.
유저 간담회에 길드를 대표해 참석한 '홀본역 7번 출구' 길드 마스터인 '비광'은 "새로운 정보를 직접 듣게 되어 좋았고, 다른 길드의 마스터 분들과 함께 만나 뵈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종종 이러한 기회가 있기를 바라고, 하루빨리 한국 유저들과 직접 얘기하는 공간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다.
한편, 12일 저녁 한빛소프트 본사에서 열린 유저간담회에는 각 길드를 대표한 길드 마스터 20여 명이 함께 했으며,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간담회에 참석하기 위해 지방에서 올라온 길드 마스터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등 유저들의 열의를 짐작하게 했다. 유저 간담회에서 있었던 자세한 내용은 헬게이트: 런던 공식 홈페이지에서 곧 확인할 수 있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ong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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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유저들과 직접 얘기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달라"
유저들과의 만남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미국 개발자들에게 한국의 게이머들은 한 마디로 '놀라움' 그 자체였다.
<헬게이트: 런던>의 개발사인 미국 플래그십 스튜디오(대표 빌 로퍼, Bill Roper)의 최고개발책임자(CCO, Chief Creative Officer)인 '에릭 쉐퍼(Erich Schaefer)'와 최고운영책임자(COO, Chief Operating Officer) '맥스 쉐퍼(Max Schaefer)'는 12일 저녁 한국 유저들을 만난 자리에서 "한국 유저들의 놀라운 컨텐츠 소비 속도와 게임을 이해하고 즐기는 것은 세계 최고 수준임을 다시 한 번 느꼈다"며 "지금은 마치 북미 서버가 테스트 서버가 된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한국 유저들의 피드백과 반응에 귀 기울여 개발하고 있다"며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사실 이들에게 한국 유저들의 게임 플레이 성향은 낯선 것은 아니다. 플래그십 스튜디오의 대표 빌 로퍼는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재직 시절 이미 수 차례 스타크래프트와 디아블로2 등과 관련해 한국을 방문했고, 한국 유저들이 찾아낸 버그와 개발자들조차 알지 못했던 게임 플레이를 보면서 놀란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다. 그런 경험은 이후에도 지스타와 헬게이트: 런던 론칭 페스티벌 등의 행사로 한국을 방문할 때마다 한국 유저들을 만나고 한국의 반응에 귀를 기울이게 했다. 그러나 헬게이트: 런던의 정식 서비스 이후 유저들과 처음 만난 자리에서 나온 다양한 한국 유저들의 다양한 피드백과 알려지지 않은 플레이 방법 등은 다시 한 번 미국의 개발자들을 놀라게 한 것이다.
이날 간담회는 빡빡한 일정으로 몸이 불편해 한국 유저들에게 인사를 건넨 에릭 쉐퍼를 대신해 맥스 쉐퍼가 참석했다. 그는 간담회에서 얘기한 것들을 꼼꼼히 메모하며 경청하는 모습을 보이며 "오늘 참석한 유저들과 직접 얘기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달라"는 주문을 해 한층 적극적인 대화에 나설 것을 밝혔다. 또한 "디아블로와 디아블로2를 만들 당시만 해도 아시아 시장과 한국의 온라인 게임에 대해서는 잘 몰랐었다. 그러나 헬게이트: 런던을 만들면서 한빛소프트를 통해 많이 배울 수 있었고, 한국 유저들을 만난 오늘과 같은 자리는 정말로 좋은 기회다"고 덧붙였다.
유저 간담회에 길드를 대표해 참석한 '홀본역 7번 출구' 길드 마스터인 '비광'은 "새로운 정보를 직접 듣게 되어 좋았고, 다른 길드의 마스터 분들과 함께 만나 뵈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종종 이러한 기회가 있기를 바라고, 하루빨리 한국 유저들과 직접 얘기하는 공간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다.
한편, 12일 저녁 한빛소프트 본사에서 열린 유저간담회에는 각 길드를 대표한 길드 마스터 20여 명이 함께 했으며,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간담회에 참석하기 위해 지방에서 올라온 길드 마스터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등 유저들의 열의를 짐작하게 했다. 유저 간담회에서 있었던 자세한 내용은 헬게이트: 런던 공식 홈페이지에서 곧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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