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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첫 스타리그 '제왕은 누구?' 온게임넷 스타리그 4강전 돌입!

온게임넷 <다음 스타리그 2007 시즌 1> 4강전 본격 돌입.. 변형태, 송병구, 이형오, 김준영 진출

'2007 스타크래프트 개인리그 최초 우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크래프트 게이머를 가리는 온게임넷 <다음 스타리그 2007 시즌 1>의 4강 진출자가 가려졌습니다. 지난 6월 30일(금) 8강 2주차 경기를 통해 변형태, 송병구, 이영호, 김준영 선수가 각각 마재윤, 박정석, 김택용, 진영수 등 쟁쟁한 선수를 꺾고 4강 진출을 확장지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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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게임넷 <스타리그>의 4강 진출을 확정지은 변형태 선수의 모습.


특히 이번 4강 진출선수는 모두 우승 경험이 없는 선수들이어서 스타리그 우승을 통해 '누가 새로운 스타로 발돋움 할 것인가'에 대해 게이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변형태를 제외하면 모두 생애 첫 4강에 진출한 선수들이기도 한데요.

우선 변형태(테란) 선수는, 지난 시즌 우승자이자 Kespa 공식랭킹 1위인 팀동료 마재윤(저그)선수를 2:1로 꺾고 진출했으며, 송병구(프로토스) 선수는 600여일 만에 8강에 진출한 '영웅토스' 박정석을 2:1로 꺾고 4강에 올랐습니다. 특히 송병구 선수는 최근 프로리그에서도 좋은 성적으로 팀을 1위에 올려놓은 주력 선수이고, MBC게임의 MSL에서도 4강에 오르는 등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다른 조인 이영호(테란)와 김준영(저그)의 대결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영호 선수는 최근 떠오르는 프로토스 유저인 김택용선수를 벌쳐 한 기 뽑지 않고 2경기 모두 마린과 SVC의 힘으로 경기를 끝내는 명경기를 펼쳤는데요. 역대 최연소 스타리거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영호 선수는 이번 시즌의 유력한 우승후보로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김준영 선수의 4강 진출도 의미가 있습니다. 지난 <2004 질레트 스타리그>에서 나도현이 4강을 진출한 것을 마지막으로 '게임명가' 한빛스타즈 선수가 4강에 진출한 것은 무려 3년 만인데요. '대인배 저그'라는 닉네임으로 많은 게이머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김준영선수가 2002년 SKY배 우승자인 박정석에 이어 2번째로 팀에게 우승의 영광을 가져다줄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한편 온게임넷은 7월 6일 '변형태 VS 송병구', 7월 13일 '이영호 VS 김준영'의 5전 3선승제 경기를 오후 6시 30분부터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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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진출자 확정으로 한층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온게임넷 <스타리그>의 오프닝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