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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게임 새소식

레퀴엠 온라인, PK시스템 및 새로운 이동수단 등 대규모 업데이트 공개

하드코어 MMORPG <레퀴엠 온라인>이 12월 업데이트로 강렬한 액션성이 더욱 강화된다. 이번 업데이트는 PK 시스템, 신규 이동수단, 두 번째 레이드 몬스터 등 레퀴엠 유저들이 가장 손꼽아 기다렸던 콘텐츠들이 추가되며, 12월 20일 본격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에 그라비티측이 공개한 <레퀴엠 온라인>의 새로운 업데이트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봤다.


▲ 새롭게 추가된 PK 시스템

PK(Player Kill) 시스템은 전직한 10레벨 이상의 캐릭터는 누구나 가능하며, 컨트롤 키를 누르고 캐릭터를 공격하면 공격대상이 적 목록으로 추가돼 PK 전투 상태가 가능하다. 특히 레퀴엠의 PK 시스템은 레벨 다운의 제한이 없고, 각 마을과 크레센트 섬, 인스턴스 던전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필드에서 자유롭게 즐길 수 있어 더욱 박진감 넘치고, 예측할 수 없는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PK는 Ctrl키를 누르고 캐릭터를 공격하면 공격대상이 적목록에 추가되며, 자신은 강제전투 상태로 변경된다. 이 때 강제전투에 들어간 플레이어의 화면에는 적 리스트 창이 나타나고, 창에 상대 플레이어의 이름이 등록된다.

강제전투 상태로 전환되어 있는 플레이어에게 회복이나 버프 등의 스킬을 걸어준 플레이어 역시 강제전투 상태로 전환되며, 적 리스트 창에 등록되어 있는 캐릭터는 Ctrl 키를 누르지 않아도 공격할 수 있으며, 등록된 캐릭터는 리스트에서 삭제할 수 있지만, 이것은 단순히 관리하고 있는 적 리스트가 삭제되는 것뿐이며 전투가 종료되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

적 리스트 창에 등록되는 최대 인원은 16명이며, 맵 이동을 하거나 자신의 시야에서 사라진 적은 적 리스트에서 자동으로 삭제되며, 같은 길드원이나 파티원, 전직하지 않은 10레벨 미만의 캐릭터는 공격이 불가능하도록 설정했다. 또한 각 마을과 크레센트 섬, 인스턴스 던전을 제외한 모든 곳에서 PK 공격이 가능하지만, PK 가능 지역이어도 부활 포인트 주변은 PK가 불가능하다.

이 PK 전투는 강제전투 상태에 들어간 플레이어 중 어느 한 쪽이 죽을 경우 또는 공격을 한 플레이어(이후 공격자)가 공격 후 10초간 아무런 공격행위가 없을 경우 종료된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PK의 판정>
- 공격받은 플레이어(이후 피해자)가 공격자에게 공격을 하지 않고 죽으면 공격자는 PK로 인정되고, 피해자가 공격자를 공격하게 되면 PvP로 인식된다.
- 여러 명이 한 피해자를 공격한 경우 마지막 타격을 입힌 캐릭터가 PK로 인정된다.
- PK로 인정되면 PK 수치가 1 증가하며, 살인자 성향값도 일정량 증가한다.

<불이익>
- 이름 우측에 살인자 표시 아이콘을 달고 다니게 된다.
- PK가 가능한 상태의 플레이어에게 공격 받을 수 있다. 이때 죽임을 당해도 공격한 플레이어는 PK 패널티를 받지 않는다.
- 파티 신청을 하거나 받을 수 없으며, 길드 역시 가입 신청을 하거나 받을 수 없다.
- 상점과 윙라이더를 이용할 수 없다.

<살인자 상태에서 벗어 나는 방법>
- 동렙 몬스터를 사냥한다.
- 정상적인 플레이어 캐릭터에게 죽임을 당한다.


▲ 개인용 이동수단 '렉스'

현재 레퀴엠 온라인의 이동수단으로는 '윙라이더'가 있다. '윙라이더'는 글라이더를 개조한 경비행기로 대륙 내를 빠르게 오고 갈 수 있으며, 이동 중 고공에서 곳곳의 경치를 즐기는 재미도 함께 느낄 수 있어 일석이조의 이동수단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와는 달리 개인용 이동수단이 새롭게 추가된다. '렉스'는 유저의 컨트롤에 의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으며, 렉스에 탑승한 상태로 공격을 받게 되면 피해는 렉스가 입게 되는 등 캐릭터 플레이가 한층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렉스 유래>

렉스는 주데카 대륙 외곽의 서늘한 숲에서 서식하는 렉서투스의 변종으로 아이오제닉의 첨단 유전 기술로 만들어낸 인간생활의 훌륭한 도우미라고 할 수 있다.

렉서투스는 거대한 발톱과 이빨을 가진 사납고 난폭한 동물이지만, 유전자 조작으로 만들어낸 렉스는 전혀 위험하지 않다. 얌전하고 평화적인 생물로 튼튼한 한 쌍의 다리를 이용해 플레이어를 등에 태우고 원하는 곳으로 오직 빠르게 달릴 뿐이다.

<렉스 탑승시 주의점>

렉스는 난폭한 렉서투스와 달리 무척 얌전하고 세심한 동물이기 때문에 전투 중일 때는 탑승할 수 없다. 또한, 플레이어가 행동 불가 상태에 빠졌을 때도 탑승할 수 없다. 렉스에 탑승하기 위해서는 편안하고 안정적인 상태여야 한다.

렉스에 탑승한 상태로 공격을 받는다면 그 피해는 캐릭터가 아닌 렉스가 입게 된다. 렉스의 종류마다 고유한 내구력이 있으며, 렉스가 너무 많은 피해를 입어 내구력이 0이 되면, 탑승 상태가 해제되어 전투 상태가 풀릴 때까지 렉스에 탑승할 수 없다.


▲ 레이드 몬스터 '비스크라'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루인혼'에 이어 두 번째 레이드 보스 몬스터 '비스크라'가 선보인다. 레퀴엠의 필드레이드 시스템은 연합 파티(24인)를 이용해 필드에 존재하는 초거대 강력한 보스 몬스터를 사냥하는 시스템이다.

문어의 형상을 하고 있는 '비스크라'는 남해머린 우드에 위치해 있으며, 비스크라 레이드에 성공하게 되면 우수한 성능의 무기, 방어구, 장신구 등을 얻을 수 있어 보스 몬스터 정복과 아이템 획득이라는 일석이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비스크라 유래>

타나토스 이후 남 해머린우드의 서쪽해안에는 두 마리의 바다괴물들이 날뛰기 시작했다. 항상 두 마리가 비슷한 때에 나타나서 해안에 있는 사람들이나 배들을 공격하기 시작했고, 사람들은 항상 두 마리가 같이 나타난다고 해서 '두 마리의 크라켄'이라고 불렀다.

계속적인 피해가 계속되자 아이오제닉에서는 이 '두 마리의 크라켄'을 잡기 위해 정예부대를 급파하여 이 괴물들의 정체가 두 마리의 괴물이 아니라 한 마리의 거대한 바다괴물의 팔이었다는 사실과 이 지역 나가들이 섬기는 화신이라는 사실을 알아냈으나, 이 괴물과 그를 따르는 나가들에게 모두 전멸하고 말았다.

이 이후 사람들은 이 괴물을 '두 마리의 크라켄'이 아니라 그 뜻을 가진 '비스크라(Bis kra)'라고 이름을 붙였고, 죽은 바다의 왕 즉 사해왕이라는 이름을 붙여서 부르곤 했다. 문어의 형상을 하고 있는 '비스크라'는 물뱀의 모습을 하고 있는 긴 두 다리와 먹물, 바다의 힘을 이용해 사냥감을 공격한다.

<비스크라 위치 및 소환 방법>

'비스크라'는 남해머린 우드의 거대한 암모나이트 시체가 있는 뼈들의 무덤에서 찾을 수 있다. 거대 암모나이트 동굴은 '훔바바영혼의 결정'을 1개 이상 가진 하나의 연합파티원들이 들어갈 수 있으며, 그 영혼의 결정 24개를 가진 연합파티장이 '비스크라의 탑'을 클릭하여 '비스크라'를 소환 할 수 있다.

'훔바바영혼의 결정'은 버림받은 자들의 땅과 엘 미드 호수에 가끔씩 등장하는 '훔바바'를 잡으면 아이템 드롭 확률에 따라 획득할 수 있다. 거대 암모나이트 동굴은 1개만 열리며, 이미 열려 있다면 열려 있는 동굴이 소멸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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