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게임세상 이야기

엔씨소프트, 오픈마루 스튜디오 통해 오픈소스 저변 늘린다

- 엔씨소프트와 한국 소프트웨어진흥원, 열린사이버대학교 주최 오픈소스 축제
- 3일 참가 접수 시작, 내년 3월말까지 3개월간 진행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의 오픈마루스튜디오는 국내 오픈소스 저변 확대를 위한 'Winter of Code 2007(WoC 2007)' 행사를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한다. 3일 공식홈페이지(woc.openmaru.com)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는 것을 시작으로 내년 3월말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엔씨소프트 외에도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열린사이버대학교/JCO/인크루트 등이 함께 진행하며, 한국마이크로소프트/IBM/네이버 등에서 후원한다.

WoC는 고등학생과 대학(원)생(휴학생 포함) 및 오픈소스의 활용에 관심 있는 기업과 단체가 행사 기간 내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여 누구나 이것을 기반으로 또 다른 발전을 기대할 수 있게 하는 오픈소스 축제이다. 주최사 및 주관사가 제안한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과제로 선정, 참가학생이 제안된 프로젝트에 대한 수행 계획서를 제출한 뒤 지정된 멘토와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WoC 2007은 "Code your Passion"을 슬로건으로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수행 학생에 대한 1:1 멘토링: 현업 종사자, 커뮤니티 내에서 유명한 개발자들이 멘토가 되어 학생과 1:1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이 프로젝트에서 학생들은 우수한 멘토와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면서 오픈소스 및 프로그래밍에 필요한 지식뿐만 아니라 유용한 노하우들을 배울 수 있으며 선배 개발자와의 인맥을 쌓을 수 있다.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프로그램: WoC 2007 행사 중 네 번의 오프라인 행사와 온라인 행사를 통해 오픈소스와 관련된 지식과 정보를 얻고, 다른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참가자들과 결과물을 공유하고 관련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친분을 쌓을 수 있다.

정 지원 및 우수 프로젝트 시상: 프로젝트 진행에 필요한 재정 지원을 받으면서 학교 수업시간과는 다소 다른 실무형 프로젝트를 수행, 개발자로서 필요한 소양과 지식을 쌓을 수 있으며, 우수 프로젝트는 별도의 상금과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작년과는 달리 올해 행사에서는 학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고자 열린사이버대학교와 학점인정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관련된 온라인 강의를 개설했으며, 오프라인 행사를 강화하여 오픈소스에 대한 기본 지식과 프로그램 개발방법을 배우고 실제로 적용해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오픈소스의 특성과 취지에 맞추어 행사를 통해 얻어진 결과물이 지속적으로 관리되고 발전될 수 있도록 오픈랩(labs.openmaru.com)을 통해 모두 공개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오늘(3일)부터 오는 26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로젝트 제안서를 제출하면 되며, 28일 각 프로젝트별 수행 대상자가 선정되어 공지된다. 내년 1월 5일 WoC Boot Camp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프로젝트가 시작되어 약 2개월간 프로젝트를 진행한 뒤 내년 3월 22일 마감행사에서 결과 발표 및 우수 프로젝트 시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는 작년과 올해 행사를 토대로 학생들이 보다 쉽게 오픈소스를 경험하고 활동에 참여하면서 실력 있는 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WoC 행사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ongam.com

사용자 삽입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