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디지털 광고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는 독립형 애드테크 기업 퍼브매틱(PubMatic, Inc./Nasdaq: PUBM)이 최근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퍼브아카데미 서울 2024 (PubAcademy Seoul 2024)’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퍼브아카데미는 퍼브매틱이 매년 주최하는 교육 세미나로, 광고주, 대행사, 퍼블리셔 등 전세계의 다양한 디지털 광고 산업 종사자들에게 노하우 및 네크워킹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14년 첫 개최 이후, 현재까지 전세계적으로 약 1만에 달하는 산업 종사자들이 퍼브아카데미에 참여한 바 있다. 2023년에 이어 올해도 한국에서 진행된 퍼브아카데미 서울 2024는 ‘모바일과 CTV 광고’를 주제로 퍼브매틱을 비롯, 그룹엠, 위시미디어, 액션핏, 퍼블리카 등 업계 리더들이 연사 및 패널로 참여해 디지털 광고 업계의 최신 인사이트, 모바일 및 CTV 광고의 전망 및 발전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퍼브아카데미 서울 2024은 밥 왕 (Bob Wang) 퍼브매틱 한국 및 중화 지역 지사장의 세션 발표로 그 시작을 알렸다. 밥 왕 지사장은 모바일 인앱 광고에 대한 현황을 소개하며 "아태지역 마케터 10명 중 7명이 모바일 인앱 광고 전략을 활용하고 있으며, 이 중 79%는 브랜드 인앱 광고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 개선 효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또한, 모바일 앱 마케터들이 직거래보다 프로그래매틱 광고를 선호하고 있으며, 이 중 62%가 프로그래매틱 광고를 구매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프라이빗 마켓플레이스(PMP)의 장점에 대해 언급하며, 직거래, 인벤토리 관리, 프로그래매틱의 효율과 규모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밥 왕 지사장은 “적절한 기술 파트너를 선택하는 것이 마케터의 브랜드 목표를 극대화하고, 동시에 퍼블리셔와 개발자가 만족도 높은 소비자 경험을 창출하는 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다음 세션에서는 모바일 게임 퍼블리싱 기업 액션핏의 UA팀 서혜강 총괄이 연사로 나서 ‘액션핏의 광고 수익화 전략 및 성공 사례’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액션핏은 국내 모바일 게임 회사들의 전략 및 사업 컨설팅, UA마케팅, 수익최적화, ASO 업무 등 마케팅 전반의 업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서 총괄은 앱 오픈 광고 시청 횟수 및 매출 증대, 오프라인 게임 유저 온라인 전환 유도 및 최소 eCPM 하한선 설정 등 액션핏의 광고 수익화 성공 사례들을 소개하고 전략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배준수 그룹엠 코리아 이사가 ‘왜 CTV에 투자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CTV 솔루션에 대한 선호도 및 광고 효과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배 이사는 CTV 광고 효과 측정에 대한 산업의 도전과제를 언급하고, 브랜드 매트릭스나 브랜드 인지도에 CTV 광고가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한 그룹엠의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그룹엠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CTV 광고에 노출된 그룹은 비노출 그룹에 비해 더 긍정적인 브랜드 태도를 보였으며, 브랜드의 주요 메시지에 대한 이해도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 순서로는 수딥토 다스(Sudipto Das) 퍼브매틱의 아태지역 광고주 솔루션 담당 부사장 연사로 나서 ‘CTV 광고를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그는 CTV의 진화에 대해 강조하며, CTV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디지털 영상을 온라인 상에서 소비하며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CTV 지형에 따라 주요 광고주의 광고 지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며, 그룹엠의 연구 조사에 따르면 전세계 CTV 광고 지출이 2027년에는 384억 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딥토 다스 부사장은 또한 “오늘날 CTV 생태계가 다양한 국내외 서비스 및 플랫폼 사이에 파편화되어 있다”고 지적하며, “CTV, OTT 구매자 및 퍼블리셔를 위한 강력한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강조, 이에 대한 대안으로 퍼브매틱의 ‘액티베이트(Activiate)’를 제시했다.
이와 더불어, 수딥토 다스 부사장으로 최근 국내 시장에 출시한 퍼브매틱의 한국 맞춤형 옥션 패키지’를 소개했다. 퍼브매틱의 옥션 패키지는 구매자가 인벤토리 세부 항목을 선별하면, 이를 기반으로 콘텐츠와 인벤토리 퍼블리셔를 식별하여 지역, KPI 등에 따라 오디언스 데이터 레이어링으로 타게팅을 개선하는 솔루션으로, 타깃 유저에게 더 빠르고 효과적으로 광고를 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발표가 모두 끝난 뒤에는 ‘한국 프로그래매틱 광고의 도전과 기회’을 주제로 패널 토론이 펼쳐졌다. 퍼브매틱의 수딥토 다스 부사장, 퍼블리카의 크리스 모터스헤드(Chris Mottershead) JAPAC 지역 커머셜 디렉터, 그리고 위시미디어 이경구 대표가 패널 토론에 참여했다. 세 패널은 국내 시장에서 CTV의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하며, “CTV가 미래에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데 동의했다. 크리스 모터스헤드 커머셜 디렉터는 “CTV를 통해 더 다양한 플랫폼과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더 높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CTV 분야의 도전 과제에 대한 질문에서 이 대표는 “선형TV와 동일한 기준의 측정 방식이 CTV 성장의 가장 장벽”이라고 지적하며, ““CTV가 더 시장이 확대되고 성장하려면, 성과 측정의 개선 및 CTV가 옴니 채널의 한 파트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어, 수딥토 다스 부사장은 “선형 TV에서 CTV로의 전환은 자연스러운 흐름”이라며, “미래 CTV광고에서 액티베이트가 광고 체인을 간소화하는 주요한 역할을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밥 왕 (Bob Wang) 퍼브매틱 한국 및 중화 지역 지사장은 “이번 퍼브아카데미 서울 2024을 통해 디지털 광고의 미래 및 CTV 전략에 대해 인사이트를 얻으셨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퍼브매틱은 전문적 인사이트와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여 디지털 광고 생태계의 성장과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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