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를 대표하는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 11비트 스튜디오(11 bit studios)는 자사에서 퍼블리싱하고, 스페인 콘솔 게임 개발 스튜디오 치빅(Chibig)과 인버지 스튜디오(Inverge Studios)가 공동 개발한 액션 어드벤처 게임 ‘크리처스 오브 아바(Creatures of Ava)’를 최초로 공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11비트 스튜디오의 2024년 최신작인 크리처스 오브 아바는 행성 ‘아바’의 생명을 앗아가는 전염병으로부터 크리처들을 구출한 다음, 이를 길들이고 육성하면서 인류가 처하게 되는 위기를 구해 나가는 액션 어드벤처 장르의 게임이다.
크리처스 오브 아바의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우선, 유저는 22살의 여성 모험가 빅(Vic)으로, 침착하고 기민한 연구원 연구원 타비사(Tabitha)와 함께 머나먼 여정을 함께 한다는 설정으로 시작된다. 빅과 타비사는 나리 정글이나 신비로운 마루바 늪과 같이 독특하고 신비로운 생태계를 탐험하면서 전염병의 위기에 봉착한 크리처를 구출하고 행성의 매혹적인 비밀을 파헤쳐야 한다.
특히, 신비로운 아바 월드에서 평화롭던 크리처들이 현지 나암인들이 ‘시들병’이라 부르는 정체불명의 전염병에 걸리면서 아바 행성 주민들을 공격하는 일종의 ‘돌연변이’로 변질되는데, 전염된 해당 크리처를 치유하기 위해서는 플루트 연주를 활용하고 교감을 나눠야 한다.
플루트를 연주해 교감에 성공하고 치유되는 순간부터 크리처는 유저를 따르게 되며, 그 뒤로 해당 크리처를 직접 조종하고 크리처만의 고유한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이처럼 아바 행성이 처한 각종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크리처의 고유 기술과 특징을 사용해야 하며, 해당 크리처와는 치유하고 상호작용하는 과정에서 돈독한 유대감이 형성된다.
이처럼 전통적인 크리처스 관련 장르를 넘어서, 아바에서 만나게 될 크리처와 플루트 연주라는 매개체를 통해 더 깊은 이해와 연결 고리가 만들어지고, 이를 통한 환경 보호 및 크리처 치유라는 비폭력적인 전투 시스템과 메커니즘으로 설계된 점은 이 게임의 핵심이다. 궁극적으로 전염병 감염의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과정에서, 인간 중심적인 시각에서 벗어나 생명체인 크리처를 구조하고 아바 행성의 가장 원시적인 아름다움을 수호하는데 드는 진정한 대가를 알게 된다.
여기에 툼 레이더 시리즈와 미러스 엣지 등 세계적인 인기 작품의 시나리오를 기술하며 게임 시나리오 작가로 명성이 높은 여류 작가 리아나 프래쳇(Rhianna Pratchett)의 내러티브는 경이로움과 미스터리, 발견의 여정이라는 게임의 고유한 메시지도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크리처스 오브 아바는 올해 내로 마이크로 소프트의 Xbox Series X|S 및 PC버전 플랫폼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이후 Xbox Game Pass와 다양한 PC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서비스인 PC Game Pass 등 다양한 멀티 플랫폼으로 제공된다.
한편, 11비트 스튜디오 측은 크리처스 오브 아바의 게임 예고편 트레일러를 통해 게임의 주요 특징도 공개했다. 최근 공개된 게임 예고편 트레일러는 유튜브 페이지(https://www.youtube.com/watch?v=y0i3YpiCRNg)를 비롯해, 11비트 스튜디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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