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국제교류연맹(회장 남경필)은 올해로 19회를 맞이하는 글로벌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IEF 2023 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 in HUNAN CHANGSHA(이하 IEF2023)’가 지난 11일과 12일 진행된 국제대회를 끝으로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5일 밝혔다.
‘IEF2023’은 지난 7월 말부터 참가 접수를 시작으로 약 500여 명의 선수들이 국가대표의 자리를 두고 치열하게 경쟁했으며, 한국 국가대표 30인을 포함한 총 9개국의 선수들이 국제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지금껏 e스포츠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카트라이더 러쉬 플러스 등 총 3개의 종목이 채택돼 아마추어 선수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LoL은 각 그룹 스테이지에서 1위 팀이 진출하는 토너먼트 방식을 통해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으며, 중국의 ' YUUMI(유미)'팀이 우승, 중국의 ‘苏州霹雳虫(소주벽력충)’팀과 중국의 ‘霹雳虫电竞(벽력충전경)’팀이 각 준우승 및 3위에 입상하는 등 수준 높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아마추어의 저력을 뽐냈다.
이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총 10라운드의 경기에서 획득한 포인트를 합산해 중국의 ‘MJ’팀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으며, 중국의 ‘马家班(마가반)’팀과 중국의 'YYS'팀이 그 뒤를 이어 입상했다.
카트라이더 러쉬 플러스는 6명의 선수가 한 조를 이루며 50점 선취 시 경기가 종료되는 방식으로 각 조 상위 3명 결승에 진출, 한국 국가대표 ‘이승환’과 ‘백현웅’이 우승과 준우승을, 중국의 ‘许卓淋(허탁림)’ 선수가 3위를 차지하며 프로씬 못지않은 명승부를 선보였다.
한편, ‘IEF 2023 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전라북도청에서 후원하고, 사단법인 국제교류연맹과 전북대학교 링크 3.0 사업단이 공동 주관하였으며, OP.GG와 삼양식품, 삼양원동문화재단 등이 협찬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IEF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ong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