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진 엔터테인먼트의 밀리터리 액션 온라인게임 ‘워썬더’가 ‘드론의 시대’(The Age of Drones) 업데이트를 공개하고 9월 중 적용 예정이다. ‘드론의 시대’ 업데이트로 정찰과 공격용 무인 항공기(UAV)가 추가되어 지상전의 전술 옵션을 크게 확장해 줄 것으로 기대 중이다. 아울러, 십여 종의 신규 탱크, 비행기, 헬리콥터, 함선과 신규 맵도 함께 추가될 예정이다.
드론은 현재 최신기술을 활용한 전쟁에서 매우 중요한 장비다. 드론은 적을 처음 발견하고 공격할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공격에 매우 취약하여 현대 전쟁에서 소비재처럼 쓰인다. 드론은 소형 무기로 파괴할 수도 있고, 대공 레이더에 잡히기 때문에 미사일로 파괴할 수도 있다. ‘워썬더’ 플레이어는 21세기 탱크전 전술에 드론이 어떻게 영향을 주었는지 직접 경험하게 될 것이다.
‘워썬더’에서 현대식 경탱크는 작은 정찰용 드론을 발사할 수 있다. 지휘관은 드론을 전장의 중앙에 보내고 조작 버튼으로 적 차량의 위치를 정찰할 수 있다. 이들 무인항공기는 드론이 파괴되거나, 드론을 조종하는 차량이 파괴되기 전까지 전장을 정찰할 수 있는 충분히 큰 배터리가 탑재되어 있다. 또한, 모든 무인 항공기는 일반 카메라 또는 열화상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어, 플레이어가 목표 지역을 먼 거리에서 정찰할 수 있게 도와준다.
‘드론의 시대’ 업데이트는 3가지 종류의 공격용 드론을 선보인다. 러시아의 오라이언(Orion), 중국의 윙룽 1 (Wing Loong 1)과 미국의 MQ-1가 그 주인공이다. 미국의 MQ-1은 러시아와 중국을 제외한 어떤 나라로 플레이해도 사용할 수 있다. 각 공격용 드론은 대전차 유도미사일을 장착하고 있어, 숨어 기다리고 있는 적의 전차를 안전하게 발견하고 공격할 수 있다. 전설적인 MQ-1 드론은 1994년부터 2018년까지 미국 육군이 사용했으며, 유고슬라비아,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시리아와 예맨 등에서 사용된 바 있다. 또한, 상징적인 할리우드 영화에도 종종 등장하는 스타가 돼 가고 있다.
‘드론의 시대’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워썬더’ 공식 웹사이트(https://warthunder.com/ko)에 곧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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