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라이더, 마이룸 등 다양한 업데이트 진행

넥슨은 어제(7.12) 게임 패치를 통해 자사의 인기 온라인 게임 <카트라이더> 에 '마이룸(My Room)' 시스템을 오픈했다고 7월 13일 밝혔습니다.

마이룸 시스템은 개인이 보유하고 있는 캐릭터, 카트바디, 아이템 등의 저장소였던 기존의 차고를 변형한 형태로, 타인과의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개인 공간이라는 점에서 기존의 차고와 다른 의미를 가진다고 하는데요.

특히, 일반적인 채팅과는 달리 게임에서 만날 수 있는 배찌, 다오 등의 캐릭터들이 마이룸 속 공간을 직접 걸어 다니며 대화를 할 수 있어 더욱 흥미로운 시스템이라고 합니다.

유저들은 마치 개인의 홈페이지나 블로그를 방문하듯 친구 또는 타 유저들의 마이룸을 랜덤으로 방문해서 상대방의 아이템을 구경하고 라이더의 기본 정보도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또한 마이룸에서 대화를 하던 유저들이 즉석에서 게임을 같이 즐길 수도 있어, 유저간의 커뮤니케이션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에 관해 카트라이더의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최병량 개발 팀장은 "마이룸 시스템은 기존에 게임 내에서 이뤄지던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한 층 업그레이드 한 시스템이다"며 "게임 내에서 개인의 공간을 꾸미고, 타인의 공간을 방문해 대화하는 등 가상 공간으로서의 재미가 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넥슨은 신규 테마 업데이트와 함께 PC방 프리미엄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특별 아이템을 함께 선보였다고 합니다.

8월 29일까지 제공되는 '여름 산타'는 PC방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이 캐릭터를 사용하는 유저들은 게임 포인트(RP), 게임 머니(루찌) 추가 제공 등의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아이템이라고 합니다.

더불어 PC방 전용 퀘스트도 새롭게 업데이트 되었다고 하는데요. PC방에서 10회 이상 주행 한 유저들에게는 연속적으로 '여름산타의 선물상자'가 제공되며, 이 상자 속에는 8개의 아이템이 랜덤으로 들어가있어 마치 선물을 풀어보는 듯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고속 주행에 적합하도록 코튼을 개조할 수 있는 '코튼 SR용 E파츠' 사용을 통해 변신 부스터 출력이 발동하는 '코튼 SR Type-E'도 경험할 수 있는 등 다양한 게임 업데이트가 진행되어 <카트라이더> 유저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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