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개발사 ‘무브게임즈’는 자사에서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디지몬 신작 IP 온라인 게임 ‘디지몬 슈퍼럼블’의 오픈 베타 테스트(이하 OBT)를 금일 16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공식 홈페이지의 오픈과 사전 다운로드는 오후 2시 23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무브게임즈 관계자는 해당 시간과 관련하여 “제2의 무브게임즈로 거듭난다는 의미에서 오후 2시, 그리고 디지몬 어드벤처의 첫 방영일인 1999년으로부터 올해로 23년차가 되는 것을 기념해 23분을 선택했다”고 의미 부여를 설명했다.
오늘부터 OBT가 시작될 디지몬 슈퍼럼블은 세계적인 인기 IP ‘디지몬’을 활용해 개발된 PC 온라인 MMORPG로서, 게임을 구성하고 있는 세계관과 스토리 라인 모두 원작인 디지몬 어드벤처 세계관을 기반으로, 전투 스타일은 턴 RPG 방식 전투 시스템을 채택한 점이 특징이다.
게임의 핵심 요소로 세계적인 3D 게임 엔진 ‘언리얼 엔진’으로 제작되어 입체감 있는 원작 애니메이션을 전달하며, 생동감 넘치는 디지몬의 디지털 세계관이 유저들의 눈 앞에 펼쳐짐은 물론, 시리즈에 걸맞은 오리지널 캐릭터를 대거 선보여 전작들과는 다른 차별화까지 제공한다.
10년 만에 새로 공개되는 디지몬 PC 온라인 게임의 기대감을 충족시키는 차원의 오리지널 콘텐츠도 대거 도입되었다. 우선, 주인공 캐릭터와 파트너를 맺고 함께 호흡해 나갈 디지몬은 유년기부터 성장기, 성숙기, 완전체 단계까지 다양한 진화가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아울러 게임 진행 과정에서 파트너 디지몬과의 교감에 따라 능력치가 달라지도록 구성되었다. 특히, 유년기 시절의 교감은 성장하면서 더욱 큰 차이를 불러 일으킨다. 또한, 새로운 진화를 할 수 있는 숨겨진 조건이 존재하며, 유저들에게 마치 꼭꼭 숨겨진 ‘이스터 에그’를 찾듯이 진화 경로를 발굴하는 즐거움 또한 제시할 전망이다.
OBT 스펙에 맞춰 신규 월드인 ‘기어사바나’와 ‘무한산’ 등 고레벨용 지역을 비롯해, 유저가 보유한 디지몬 알을 부화시키는 ‘디지 아일랜드’도 선보인다. 디지 아일랜드는 알에서 갓 태어나 갓난아기 수준의 유년기 디지몬과 교감하고 어우러질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공간이며,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디지몬과 함께 어우러질 각종 하우징 아이템도 추가될 예정이다.
이밖에 원작인 디지몬 어드벤처에서 첫 번째 악당 데블몬과 검은 톱니바퀴에 조종당하는 디지몬과의 전투로 큰 호평을 이끌었던 ‘파일섬’ 에피소드가 한층 사실적으로 구현되어 유저들의 향수를 자극할 것으로 예상되며, 코스튬 시스템을 통해 오리지널 테이머 캐릭터를 자신만의 취향과 스타일로 코디도 가능하다.
무브게임즈 측은 “디지몬 슈퍼럼블은 지난 2002년 ‘디지몬 RPG’를 시작으로 2009년 ‘디지몬 마스터즈’, 2018년 모바일 게임 ‘디지몬 소울체이서’ 등 20년간 ‘디지몬 외길 인생’을 걸어온 무브게임즈의 노하우가 집결된 결과물이다”라고 게임을 소개하며 “게임의 첫인상이 긍정적으로 자리하도록 안정적인 운영과 서비스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게임의 안정화 이후 서버 대륙과 리얼 월드와 같은 신규 월드도 빠르게 업데이트해 디지몬 신규 IP의 가능성을 지속해서 열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무브게임즈 측은 디지몬 슈퍼럼블의 정식 서비스를 기념한 ‘론칭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론칭 이벤트는 친구를 초대하면 초대받은 친구와 초대한 사람 모두에게 게임캐시에 해당하는 ‘크라운’을 지급하며, 2주간의 출석 체크에 모두 참여할 경우 대천사형 완전체 디지몬인 ‘엔젤우몬’으로 진화할 수 있는 ‘플롯트몬 디지몬 알’을 선물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게임 콘텐츠 내용과 이벤트 정보는 금일 14시 23분부터 오픈 예정인 ‘디지몬 슈퍼럼블 공식 사이트(www.digimonsuperrumbl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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